“지역에서 얻은 이익 환원” 진주상의 회원사, 수익금 1억여 원 기부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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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부챌린지 상공인 골프대회 행사 수익금 기부
어려운 이웃·소상공인·저소득층 지원 목적
“지역에서 얻은 이익, 다시 지역에 환원”

진주상공회의소 회원사 일동이 16일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급 1억 300만 원을 기부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상공회의소 회원사 일동이 16일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급 1억 300만 원을 기부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영춘) 회원사 일동이 16일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성금 1억 3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화합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2022 기부챌린지 상공인 골프대회’의 행사 수익금이다.

해당 성금은 법무보호복지공단 합동결혼식과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진주기독육아원 운영비 후원, 그 외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 유용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영춘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회원사 일동이 기부챌린지에 뜻을 모아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경제 불황으로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진주상공회의소 회원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토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주상공회의소 회원사는 지난해부터 ‘기부챌린지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모금액을 기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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