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촬영 4초” 부산의료원 최첨단 CT 본격 가동
부산의료원이 신규 CT 영상장비를 도입해 가동식을 개최했다. 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의료원이 최근 신규 CT 영상장비(RE Revolution ES)를 도입해 가동식을 열었다. 새로 도입된 장비는 전신 촬영은 4초, 흉·복부 촬영은 약 1초면 가능하다.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져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또한 새 장비는 미국 FDA 승인 인공지능 기법을 사용해 방사선 피폭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듀얼에너지 촬영 기술을 탑재해 우수한 영상을 제공해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은 “이번 CT 장비 도입으로 입원·외래·응급 환자의 영상 검사 대기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