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소식]사하구, 2023년 시설보호아동 보호자 부모교육 운영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21일 제2청사에서 시설보호아동의 보호자 및 시설관계자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시설보호아동 보호자 부모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시설보호아동의 보호자에게 양육의 책임감을 갖게 하고 자녀양육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시설보호아동 보호자로서 부모역할 및 올바른 양육방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교육의 유익성·교육주제 및 내용’등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한 보호자는 “아이를 양육시설에 보내고 3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서 함께 있을 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아이의 눈높이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원가정 복귀 이후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다른 보호자는 “이번 교육을 받고 앞으로 외출이나 외박 시 우리 아이를 만날 때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에 실시한 부모교육은 시설보호아동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도된 집단교육으로, 시설 장기보호 중인 아동의 보호자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여 가족재결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 & 사하 아티스트 콜라보Ⅱ-중국이야기
아시아의 유명 연주자와 부산 사하구 예술인이 함께 하는 ‘아시아&사하(Asia & saha) 아티스트 콜라보’ 공연이 지난 23일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5월 17일(수)에도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연주는 중국 연주자와 함께 하는 공연으로 비파 연주자 예 웨이양, 양금 연주자 센 빙, 얼후 연주자 우 얀, 고쟁 연주자 우 팡 등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은 연주자들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객원악장 김희정을 필두로 피리 박태영, 대금 김동현 등 다양한 악기로 각 파트에서 탁월한 연주를 보여주는 한국 연주자들이 중국 연주자들과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중국 전통음악 4중주 <희양양>, <화호월원>, 고쟁과 얼후 이중주<어주창만>, 비파 솔로<용선>, 양금,고쟁,얼후 3중주<도깨비 OST ’Stay With Me’>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연주로 중국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중국,한국 앙상블 구성으로 <신뱃놀이>, <사랑은 늘 도망가>, <월량대표아적심>, <꽃> 을 소프라노 박지은, 바리톤 김창돈의 품격 있는 음색으로 감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즐겁게 하는 감동의 무대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5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이며, 1층 좌석은 1만원, 2층 좌석은 5천원이다.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시 20% 할인되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공연문의 : 을숙도문화회관 220-5811~5814
사하구자원봉사센터, 장림1동 봉사캠프와 환경정화 활동 펼쳐
사하구자원봉사센터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장림1동 자원봉사캠프와 연계해 ‘구민 누구나 SV-day(매월 넷째 토요일, 자원봉사의 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장림1동 자원봉사 캠프지기와 1365나눔포털을 통해 신청한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폐현수막 가방을 메고 보림공원에서 장림포구까지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에 나섰으며, 2030부산월드 엑스포 유치 응원 포스터를 들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장림1동캠프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캠프지기들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환경영웅> 플로깅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사하구자원봉사센터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장림1동 통우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림1동 통우회를 대상으로 25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은 우리나라 자살 현황, 자살위험 예고 신호, 자살 위험군을 발견했을 때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통장들이 참여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집중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교육 참석자 모두가 주변 이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애자 Heritage,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 겨울이불 세탁지원
㈜김애자 Heritage는 다대1동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겨울이불 세탁을 후원했다.
㈜김애자 Heritage는 17일 라면 5,000여 개 지원에 이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겨울이불 세탁을 지원했다. 최춘호 대표는 “경기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세탁된 이불의 뽀송함이 어르신들에게 행복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특히, 대상자 선정부터 세탁물 수거·배달 과정까지 다대1동 행정복지센터·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대양산업(세탁기업)이 다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후원을 더욱 뜻있게 만들었다.
괴정2동 까치행복마을 우드버닝 공동체 '따뜻한 말 한마디 까치 갤러리길’조성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괴정2동 까치행복마을 우드버닝 공동체는 26일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골목 데크길에 ‘따뜻한 말 한마디 까치 갤러리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전하고픈 따뜻한 말 한마디를 우드버닝으로 제작하여 주민들이 왕래할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갤러리길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승학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관내 초·중학생, 괴정2동 주민자치회, 부녀회 회원 등 주민 7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같이의 가치’를 문화로 풀어내어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형부 대표는“2023년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더하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다니면서 행복해할 모습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