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KIMST,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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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IMST 제공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IMST 제공

◆KIMST,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며, 특히 재무성과 및 주요사업의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중소형 기관 37개 중 상위 7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으며, KIMST는 지난해 개원 이래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IMST는 해양수산 분야 유일한 연구개발(R&D) 기관으로서 전문역량을 활용한 해양수산R&D 전략사업 발굴·확대,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 기술개발,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해양수산 민간협력·지원 등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관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사업·조직 효율화를 통한 혁신 역량 집중, 주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 공공혁신에 대한 국민 요구에 성실히 응답하면서도, 해양수산 그린·디지털 등 미래유망 기술 분야 R&D 지원 확대, 대기업 협력 연계 중심 창업·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기능 강화 등 주요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는 해석이다.

오운열 KIMST 원장은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해양수산 R&D발전과 해양수산 산업 진흥에 대한 사명감으로 꾸준히 혁신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KIMST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R&D전문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26일부터 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공모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ZERO)-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을 기념해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양쓰레기, 플라스틱 폐재료 등을 새롭게 활용한 발명품의 발명탐구일지와 참가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은 21일 오후 해양수산부와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 공동 개최하는 ‘해운물류 미래 디지털 포럼’에 참석했다. 해수부 제공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은 21일 오후 해양수산부와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 공동 개최하는 ‘해운물류 미래 디지털 포럼’에 참석했다. 해수부 제공

◆해운물류 업계 디지털·친환경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1일 오후 해양수산부와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 공동 개최하는 ‘해운물류 미래 디지털 포럼’에 참석했다.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 Global Shipping&Logistics Digitalization Consortiu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유‧협업 네트워크로 해운물류분야의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19년에 출범했으며, 물류·해운, ICT 제조, 유통, 금융,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80여 개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HMM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해운물류 디지털화를 통한 탄소 감축 방안 △해운물류 디지털 및 탄소 중립 솔루션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송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물류가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 저감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해운물류업계가 협업과 공유에 기반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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