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3년 7월 10~16일]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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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에 오르는 미스터리 매직 공연 ‘스냅(SNAP)’ 한 장면.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오는 15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에 오르는 미스터리 매직 공연 ‘스냅(SNAP)’ 한 장면.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개막 공연으로 14~15일 이틀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에 오를 ‘야류별곡’.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개막 공연으로 14~15일 이틀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에 오를 ‘야류별곡’.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야구왕, 마린스!’ 프레스콜 공연 모습. 김은영 선임기자 ‘야구왕, 마린스!’ 프레스콜 공연 모습. 김은영 선임기자

(재)부산문화재단과 라이브(주)가 2년에 걸쳐 공동 기획·제작한 웰메이드 K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세계가 주목하는 K뮤지컬이 만났다. 전국 최강을 꿈꾸는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 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다. 주최 부산시·(재)부산문화회관·라이브㈜·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부산일보사·최동원 기념사업회. 프로듀서 강병원, 작가 김정민, 작곡·음악감독 성찬경, 연출 이대웅, 안무 최경훈. 출연 이충현·김주혁(이남호 역), 최유현·김주안(주현우 역), 유주헌·김예성(김민수 역), 이산·박시우(선우홍 역), 정혜람·진연우(차지윤 역), 진유찬(유준환 역), 김수로·강성진(해설 역), 김은주(캐스터 역), 김기무·정호준(코치 역), 옥경민(신인감독 역), 정민준(주철규 역), 신은호(응원단장 역), 안준혁·김보근·오효빈·임라임·박인하·조민효·이지혜(야구부원과 응원단 외). ▶7월 16일(일)까지 월·화요일 쉼. 수·목요일 오전 10시 30분,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자성로133번길 16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


제823회 금정수요음악회 ‘박소진, 윤예지 피아노 듀오 콘서트-From America to Russia’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23회 금정수요음악회 ‘박소진, 윤예지 피아노 듀오 콘서트' 포스터. 금정문화회관 제공 제823회 금정수요음악회 ‘박소진, 윤예지 피아노 듀오 콘서트' 포스터. 금정문화회관 제공

이번 금정수요음악회는 박소진, 윤예지 피아노 듀오 콘서트로 부산예고와 부산대 예술대 음악학과,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악대학에서 같은 음악의 길을 걸어온 두 피아니스트가 준비했다. 금정문화회관 이성우 기획 공연 담당자는 “네 손으로 꾸미는 건반 선율의 한계가 없을 듯하다”고 소개했다. 조지 거슈윈 ‘3개의 프렐류드, 네 손을 위한 곡’, 사무엘 바버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모음곡, ‘추억’ 작품번호 28번’, 안톤 아렌스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작품번호 15’를 준비했다. ▶7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7(구서동)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1만 원(현장 구매).


첼리스트 김규식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첼리스트 김규식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 포스터. 부산문화 제공 첼리스트 김규식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 포스터. 부산문화 제공

서울예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로 빈 국립음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거쳐 영국 왕립음악원을 졸업한 첼리스트 김규식의 9개 도시 순회공연. 부산과 김해에서는 베토벤을 주제로 연주회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G장조 WoO 45,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사단조 Op.5-2,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다장조 Op.102-1,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5번 라장조 Op.102-2이다. ▶7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1-오페라 카르멘’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1-오페라 카르멘’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1-오페라 카르멘’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 ‘미술관 옆 오페라하우스’. 미술평론가이자 아트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는 이주헌이 해설하고 아나운서 손지현이 진행하는 렉처 콘서트로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를 그림과 함께 친절한 해설로 풀어낸다. 첫 회는 비제 오페라 ‘카르멘’을 다룬다. 팜므파탈의 대명사로 불리는 카르멘이니만큼 이를 소재로 한 그림들과 카르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투우사·투우 주제의 그림까지 직접 만나 본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박현진, 메조소프라노 김예원, 테너 허동권, 바리톤 강경원, 피아니스트 이소영. ▶7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R석 5만 원, S석 3만 원.


예필의 인문예술 렉처 콘서트-음악·미술·영화가 있는 세계 예술 여행 [오페라바움]

예필의 인문예술 렉처 콘서트-음악·미술·영화가 있는 세계 예술 여행 웹 포스터. 예필 제공 예필의 인문예술 렉처 콘서트-음악·미술·영화가 있는 세계 예술 여행 웹 포스터. 예필 제공

월드뮤직이 미술과 영화와 시를 만난다. 예필 작가가 진행할 이번 렉처 콘서트는 줄리 테이머 감독의 영화 ‘프리다’(2002) 편집 상영, 그리스·인도·쿠바 음악 등 12곡의 월드뮤직 감상과 해설, 서양 미술사의 거짓 3가지(다시점 구도, 원근법, 입체주의) 강연 등이 함께 준비된다. 중간에 포르투갈이 낳은 작가 페르난도 페소아의 시도 낭송할 예정이다. ▶7월 13일(목) 오후 7시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7로 31 오페라바움. 2만 원.


음악당라온 기획 공연 ‘WIB의 The Jazz’ [음악당라온]

음악당라온 기획 공연 ‘WIB의 The Jazz’ 포스터. 음악당라온 제공 음악당라온 기획 공연 ‘WIB의 The Jazz’ 포스터. 음악당라온 제공

부산, 경남의 젊은 금관 연주자들이 ‘새로운 브라스 파도를 만들어 내자’는 슬로건으로 창단한 웨이브인브라스(WIB)의 첫 번째 시리즈 연주. WIB는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브라스콰이어 혹은 빅밴드로 다양한 포지션 변화와 연주를 구상하며, 새로운 편곡과 다양한 악기를 통해 관객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재즈곡들과 유명한 팝송, 그리고 영화음악으로 채운다. 음악당라온 고민지 대표는 “금관 악기 특유의 화려한 사운드와 동시에 반전의 부드러운 매력까지 그동안 금관 앙상블에서 느껴 보지 못했던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7월 14일(금)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제506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듀오 뉘아쥬-흘러가는 구름처럼’ [스페이스 움]

제506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듀오 뉘아쥬-흘러가는 구름처럼’ 포스터. 스페이스 움 제공 제506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듀오 뉘아쥬-흘러가는 구름처럼’ 포스터. 스페이스 움 제공

첼로 우리라, 클래식기타 김경태로 이뤄진 듀오 ‘뉘아쥬(Nuage)’는 프랑스어로 ‘구름’이라는 뜻으로 여러 가지 아름다운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다시 또 나타나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인생 여정과 같은 음악을 하기 위해 2020년 만들었다. 다수의 살롱 음악회와 김해 봉황축제, 전포 카페 팔레트 초청 공연, 엘림아트홀 마음미인 주최 콘서트, 쿠무다 초청 콘서트 등 일상의 클래식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백조’,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빌라-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아리아’, 피아졸라 ‘안녕, 아버지’ ‘카페 1930’ ‘나이트클럽 1960’ 등을 들려준다.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음악극 ‘부산을 노래하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음악극 ‘부산을 노래하다’ 포스터. 세움 제공 음악극 ‘부산을 노래하다’ 포스터. 세움 제공

2017년 창단한 부산 작곡 동인 ‘세움’이 선보이는 음악극. 세움은 대표인 진소영을 비롯해 조혜선, 권태우를 중심으로 10여 명의 작곡가들로 구성됐다. 올해 프로젝트는 ‘부산을 노래하다’는 주제로 소속 작곡가 9명(진소영 조혜선 권태우 김은진 최예린 차성은 배성운 원세연 이신원)이 장산의 미명, 광안리, 영도다리 등의 지역과 음식 돼지국밥, 사투리를 다룬 ‘단디해라’ 등 총 15곡을 작곡해 연출 이창원을 통해 음악극으로 만들었다. 빈체로콰이이어합창단(피아노 조아라), 엘피스소년소녀합창단(지휘 조미진), 소프라노 박은경, 바리톤 여지훈, 배우 이크신, 김시은, 클라리넷 유지훈, 피아노 유혜진, 색소폰 박종하, 저대 안창섭, 피아노 장유진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다.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1만 원.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개막 공연 ‘야류별곡’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개막 공연 ‘야류별곡’.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개막 공연 ‘야류별곡’.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영남 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2017년 국립부산국악원이 기획한 영남춤축제가 올해로 6주년을 맞았다. 14일부터 이틀간 열릴 개막 공연은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022년 국립부산국악원이 선보인 대표 작품이자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를 현대적 미감으로 새롭게 창작한 ‘야류별곡-달의 시간으로 사는 마을’이다. 연출·안무 정신혜. 출연 국립부산국악원 국악 연주단 및 객원.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15일(토) 오후 5시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S석 2만 원, A석 1만 원.


게네랄파우제, 감성적인 재즈의 밤들 [게네랄파우제]

‘러브 액츄얼리 by 미스앤미세스’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러브 액츄얼리 by 미스앤미세스’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7월 14일(금) 오후 8시 ‘러브 액츄얼리 by 미스앤미세스’ 공연은 미스 앤드 미세스, 두 여자가 두 개의 시선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재즈보컬 선정, 재즈피아니스트 박보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베이시스트 박주민이 가세해 묵직한 감성을 더한다. 연주곡은 페니즈 프롬 헤븐, 데스티네이션 문, L.O.V.E., 데스피나도 등이다.

‘여름의 기억’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여름의 기억’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7월 15일(토) 오후 7시 ‘여름의 기억’ 공연은 재즈보컬리스트 최은아가 선물하는 따스한 감성의 셋째 주 토요일 프로그램이다. 지나간 시간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소중한 추억, 나지막하게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여름날의 추억을 따스한 재즈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장세연과 베이시스트 신세영이 함께한다. 연주곡은 썸머 삼바, 웨이브, 클로즈 유어 아이즈 등이다. ▶부산 중구 신창동 게네랄파우제. 각 2만 원.


창작 뮤지컬 ‘레드북’ 부산 초연 [드림씨어터]

뮤지컬 ‘레드북’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뮤지컬 ‘레드북’ 포스터. 드림씨어터 제공

한국 뮤지컬 어워즈 주요 부문을 휩쓸며 높은 완성도와 호평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레드북’이 최초의 지역 투어를 부산에서 시작한다. 19세기 런던,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부산 공연은 옥주현, 박진주,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 등이 출연 예정이다.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15일(토) 오후 2시·6시 30분, 16일(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 3층 드림씨어터. VIP석 13만 2000원, R석 12만 1000원, S석 11만 원, A석 9만 9000원, B석 7만 7000원.


미스터리 매직 공연 ‘스냅(SNAP)’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미스터리 매직 공연 ‘스냅(SNAP)’ 포스터.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미스터리 매직 공연 ‘스냅(SNAP)’ 포스터.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해운대문화회관과 그루잠프로덕션이 한국문화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연. 미스터리와 매직의 만남인 스냅은 마술 기반 극 공연 제작 단체인 그루잠 프로덕션의 대표작. 201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아시안 아츠 어워드 대상을 시작으로,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미국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뉴빅토리 극장, 홍콩국제예술제, 러시아 체호프 국제연극제,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센터 등 국내외 정상급 축제와 극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스냅은 마술의 주문을 걸 때 손가락을 “딱” 튕기는 소리, 혹은 영어로, ‘깜짝 놀라다’라는 의미로, 세계 신화와 설화에 등장하는 여행자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의도치 않게 시공간을 넘어 여행을 떠나는 트릭스터(요정)들이 오드볼, 플로리스트, 마구스 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마술, 신체극,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서 풀어내는 넌버벌 공연(무언극)이다. ▶7월 15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양운로 97(좌동)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1층 2만 원, 2층 1만 원.


2023년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2회 젊음의 축제-SHAKE YOUR GROOVE THING’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2023년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2회 젊음의 축제’ 포스터. 부산예총 제공 2023년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2회 젊음의 축제’ 포스터. 부산예총 제공
2023년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2회 젊음의 축제’ 타임 테이블. 부산예총 제공 2023년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2회 젊음의 축제’ 타임 테이블. 부산예총 제공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오수연)와 이수봉 감독 지휘 아래 진행되는 스트리트댄스 1 대 1 경연대회. 락킹, 왁킹, 믹스(락킹+왁킹) 3개의 장르로 구성된다. 장르별로 우승(시상금 100만 원)과 준우승(시상금 50만 원)에 시상금과 상패를 준다. 왁킹 저지(심사)는 해외 CALIN과 국내 김순철(SOUL-K), 우진희(JINI). 락킹

저지는 김동하(HA), 김승민(REBEL·백제예술대 실용댄스과 겸임교수), 이유민(U-BONG·TV 프로그램 ‘댄싱9’ 출연). 참가 신청(유료) 마감은 13일(목). ▶7월 15일(토) 낮 12시 부산 남구 용소로 78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 관람 무료.


오션컬처팩토리 기획 공연 데이라이브콘서트 ‘1920년대 틴 팬 앨리’ [카페 포레스트3002 지하 오션컬처팩토리]

오션컬처팩토리 기획 공연 데이라이브콘서트 ‘1920년대 틴 팬 앨리’ 포스터. 오션컬처팩토리 제공 오션컬처팩토리 기획 공연 데이라이브콘서트 ‘1920년대 틴 팬 앨리’ 포스터. 오션컬처팩토리 제공

오션컬처팩토리가 매달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을 초청해 선보이는 기획 공연 ‘데이라이브 콘서트’ 이번 순서는 15번째로 세계 대중음악을 이끌어 나가는 미국 팝의 역사를 연주와 함께 알아가는 렉처 콘서트로 준비한다. 시리즈 공연 첫 순서는 현재 미국 대중음악을 만든 1920년대 틴 팬 앨리(Tin Pan Alley) 그룹과 재즈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특히 틴 팬 앨리의 대표적인 작곡가들 곡을 강혜인 퀄텟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7월 15일(토)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녹산동 낙동남로682번길 262 카페 포레스트 3002 지하 오션컬처팩토리. 무료 관람.


BIDF 제2회 국제안무가캠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문가 강좌(마스터 클래스)를 맡은 ‘하우스 오브 샌드’의 공동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엘리자 샌더스.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제공 전문가 강좌(마스터 클래스)를 맡은 ‘하우스 오브 샌드’의 공동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엘리자 샌더스.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제공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신은주)가 청년 안무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부산국제안무가캠프.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캠프는 안무 과정·안무법에 관한 창작자 중심의 지도(멘토링)와 집중 전문가 강좌(마스터 클래스)를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동시대 무용계를 대표하는 10인의 지도자(멘토)에는 △김매자((사)창무예술원 이사장) △김남수(월간 <몸>지 편집장) △김성용(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김재덕(모던테이블 대표) △권혁(시나브로가슴에 대표) △박은화(부산대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 △신창호(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 △ 이나현(유빈댄스 예술감독) △장광열(춤비평가) △정보경(정보경댄스프로덕션 대표)이 참여한다. 전문가 강좌(마스터 클래스)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우스 오브 샌드’의 공동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엘리자 샌더스가 전문가(마스터)로 초빙돼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공동 안무 창작 작업을 이끈다. 작업 결과물은 15일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월 15일(토)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7(구서동)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2023 황령콘서트(옛 ArTalk Concert) [동천고 운동장 특설무대]

2023 황령콘서트(옛 ArTalk Concert) 포스터. 동천고 총동창회 제공 2023 황령콘서트(옛 ArTalk Concert) 포스터. 동천고 총동창회 제공

동천고 총동창회(회장 권장덕 2회 졸업)가 개교 43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공연. 코로나 등으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6년 만에 재개한다. 동천고 총동문회는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후배 재학생을 위해 2013년부터 공연 관람 행사인 ‘문화공연 선배가 쏜다!’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동천고를 졸업한 문화예술인 출신 동문이 의기투합해 ‘동천고 문화예술인회’(회장 이칠성)를 출범시켜 직접 공연을 제작, 후배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17년엔 장소를 동천고 운동장으로 옮겨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인근 주민까지 약 3000여 명을 초대해 열린음악회로 개최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김원효(18회 졸업)의 사회로 두레라움 윈드오케스트라(지휘 정두환)의 영화음악 콘서트(1부), 졸업생 성악가 이칠성(2회 졸업)과 바리톤 고영호(5회 졸업)의 오페라 갈라 공연(2부)으로 진행된다. 3부 축하 공연은 ‘싸이버거’와 가수 홍서범이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춤과 노래로 구성한 재학생 공연도 준비된다. ▶7월 15일(토) 오후 6시 30분 부산 남구 못골번영로 105 동천고 운동장 특설무대. 전석 무료.


나상현씨밴드 클럽 투어 ‘여름빛 2023’ 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나상현씨밴드 클럽 투어 ‘여름빛 2023’ 부산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나상현씨밴드 클럽 투어 ‘여름빛 2023’ 부산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나상현씨밴드 클럽 투어 ‘여름빛’이 다시 부산을 찾는다. 지난해 나상현씨밴드의 첫 번째 클럽 투어로 시작된 ‘여름빛’은 올해도 여름날 뜨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7월 한 달간 부산을 비롯해 서울, 대구, 전주 등 전국 각지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번 순회공연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여름빛 2023’ MD도 준비돼 있다. ▶7월 15일(토) 오후 7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전석 스탠딩 7만 7000원.


싱어송라이터 은정 살롱 콘서트 ‘시간여행자’ [콘체르트보눔]

싱어송라이터 은정의 살롱 콘서트 ‘시간여행자’ 포스터. 콘체르트보눔 제공 싱어송라이터 은정의 살롱 콘서트 ‘시간여행자’ 포스터. 콘체르트보눔 제공

부산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은정이 처음으로 선보인 자작곡 싱글 앨범 ‘시간여행자’ 발매를 기념해 여는 살롱 콘서트. 콘체르트보눔 이상호 대표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음악 열정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고민하며, 자신의 회고를 노래로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 보컬 박은정, 편곡·피아노 박정미, 첼로 정혜주, 기타 김경모. 연주곡은 시간여행자 외 다수. ▶7월 15일(토) 오후 7시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190번길3 2층 콘체르트보눔. 예매는 네이버 검색 ‘시간여행자’. 성인 예매 3만 원, 학생 예매 2만 원.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친친탱고' 편. 수영구 제공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친친탱고' 편. 수영구 제공

수영구가 음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한 민락수변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15분(광안리 M드론쇼 공연 직후)부터 1시간가량 음주가 아닌 음악으로 취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7월 15일(토) 출연진은 친친탱고. ‘친친(CHINCHIN)’은 영어로는 가벼운 인사말 ‘안녕하세요’, 스페인어로는 ‘건배!’ 그리고 한국어로는 ‘친한 친구’의 줄임말로 누구에게나 탱고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매력을 전달하는 팀이다. ▶10월 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15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회센터 앞). 무료.


스승과 제-홍자영·정효인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한여름밤의 꿈’-스승과 제자 공연 포스터. 글로벌문화예술콘텐츠협회 제공 ‘한여름밤의 꿈’-스승과 제자 공연 포스터. 글로벌문화예술콘텐츠협회 제공

스승과 제자 사이인 피아니스트 홍자영과 정효인의 듀엣 무대. 스승 홍자영은 미국 노스웨스트 나자린 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고, 제자인 정효인은 영남대 음악학 실기(피아노)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오는 9월 이론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현대 작곡가, 특별히 미국 작곡가 곡을 중심으로 춤곡으로 구성된다. 연주곡은 바흐 칸타타 ‘하느님의 시간이 최상의 시간이로다’, 존 코릴리아노 ‘가제보 댄스’, 사무엘 바버 ‘발레 모음곡 추억’, 피아졸라 ‘나이트클럽 1960’, 임주섭 ‘독주 피아노를 위한 학교종이’(2006), 하차투리안 ‘칼춤’이다. ▶7월 16일(일) 오후 3시 30분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7(구서동)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2만 원.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 연주회 ‘일상으로 클래식 여행을 떠나자’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공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공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CSO)는 1995년 동아윈드오케스트라로 창단한 뒤 2007년부터 부산 시노두스 윈드오케스트라(CWO)로 명칭을 바꿨다가 2019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시노두스 김영민 단무장은 “시노두스란 라틴어로 ‘다 함께’라는 뜻인데, 부산 경남의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오케스트라만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기획 공연 취지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8회 정기 연주회 부제 ‘일상으로 클래식 여행을 떠나자’에 맞춰서 창작곡으로 김종완의 ‘빛’, 모차르트 교향곡 제38번 D장조 ‘프라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번호 18을 준비했다. 지휘 이동신(창원대 전임교수), 악장 서은아, 피아노 협연 임효선. ▶7월 16일(일)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7(구서동)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전석 2만 원(학생, 장애인 1만 원).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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