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3년 7월 31일~8월 6일]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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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데스노트'에서 열연하는 장은아(렘)와 장민제(아마네 미사). 오디컴퍼니(주) 제공 '데스노트'에서 열연하는 장은아(렘)와 장민제(아마네 미사). 오디컴퍼니(주) 제공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다. 탄탄한 스토리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입지를 굳혀 온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한 음악, 제작진과 배우들까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흥행 기록을 이어 왔다. 이번 무대에서 엘 역은 김준수와 김성철, 라이토 역은 고은성과 홍광호, 사신 류크 역은 서경수와 장지후, 아이돌 아마네 미사 역은 류인아와 장민제, 사신 렘 역은 이영미와 장은아가 캐스팅됐다. ▶8월 6일(일)까지 평일(월요일 공연 없음, 8월 1일(화) 오후 2시 30분, 7시 30분 공연)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7시 부산 동구 자성로133번길 16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VIP석 16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4’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4’ 리플렛 캡처. 2023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4’ 리플렛 캡처.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일환으로 선보이는 한국전통춤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춤꾼들이 5일에 걸쳐 춤판을 벌인다. 네 번째 순서인 ‘한국전통춤판4’은 이승룡 ‘살풀이춤’, 송영은 ‘태평무’, 엄정아 ‘민살풀이춤’, 이인태 ‘승무’, 이종태 ‘밀양북춤’, 장인숙 ‘진주 교방굿거리춤’ 등을 선보인다. ▶8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전석 1만 원.​


제509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앙상블 아인스 스트링 콰르텟’ [스페이스 움]

제509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에 출연하는 ‘앙상블 아인스 스트링 콰르텟’. 스페이스 움 제공 제509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에 출연하는 ‘앙상블 아인스 스트링 콰르텟’. 스페이스 움 제공

2013년 창단한 ‘앙상블 아인스’는 작곡가 박명훈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결성된 현대음악 단체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대음악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악기 주자 4인(바이올린 강민정·송화현, 비올라 이상민, 첼로 주윤아)이 현악 4중주단을 구성해 연주한다. 이들은 버나드 리차드 도이치, 캐롤라인 쇼, 프랭크 베드로시안, 제라드 페송, 헬무트 라헨만, 마크 안드레, 시몬 스텐 안데르센 등 해외 작곡가의 현악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작곡가의 현악 4중주 작품을 위촉, 초연하며 레퍼토리를 늘려가고 있다. 한편 앙상블 아인스 4중주단은 8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아놀드 쇤베르크 센터에서 해외 데뷔 초청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스페이스 움 프로그램은 이병무 ‘현악 4중주를 위한 콘페로(Confero)’와 아놀드 쇤베르크 4중주 D장조이다. ▶8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게네랄파우제, 강렬한 8월의 시작 [게네랄파우제]

‘Jazz and Music of South America with piano and guitar’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Jazz and Music of South America with piano and guitar’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8월 4일(금) 오후 8시 ‘Jazz and Music of South America with piano and guitar’ 공연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피아니스트 주하은과 기타리스트 사울 코스메 부부가 남아메리카의 재즈 음악을 들려준다. 연주곡은 에브리씽 아이 러브, 오 파토, 스타더스트 등이다.

‘재즈기타리스트 이달현 트리오의 Funk 49’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재즈기타리스트 이달현 트리오의 Funk 49’ 공연 포스터. 게네랄파우제 제공

8월 5일(토) 오후 7시 ‘재즈기타리스트 이달현 트리오의 Funk 49’ 공연은 매월 첫째 주 게네랄파우제를 채우는 세 남자(기타 이달현, 베이스 박지원, 드럼 윤혁성)의 카리스마를 만나는 시간이다. 뜨거운 여름에 더욱 뜨거운 심장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고 알려왔다. 프로그램은 펑크 49, 미드나잇블루, 리오 프리오, 레이디 버드 등이다. ▶부산 중구 신창동 게네랄파우제. 각 2만 원.


2023 영남춤축제 ‘한국춤 안무가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2023 영남춤축제 ‘한국춤 안무가전’ 리플렛 캡처. 2023 영남춤축제 ‘한국춤 안무가전’ 리플렛 캡처.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일환으로 선보이는 ‘한국춤 안무가전’. ‘새다림’(안무·춤 김주빈/주빈 컴퍼니 예술감독), ‘탈춤꾼의 모든 행위는 놀이가 된다’(안무·춤 박인선/국가무형문화재 강령탈춤 이수자·천하제일탈공작소 동인), ‘사자 The Lion’(안무 한정미·댄스PRO젝트 점선면 예술감독) 등 세 작품이 발표된다. ▶8월 5일(토) 오후 5시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S석 2만 원, A석 1만 원.


제65회 예감살롱콘서트 ‘친친탱고 콘서트’ [콘체르트보눔]

친친탱고. 예감 제공 친친탱고. 예감 제공

이번 65회 예감살롱콘서트에서는 유니크한 조합의 접하기 힘든 탱고 음악으로 준비했다. 2020년 창단된 친친탱고는 현재 트리오로 활동 중이며,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피아노 이안나·바이올린 강소연으로 구성됐다. 연주곡은 대항해시대 OST, 40년대 탱고, 80년대 탱고, 천사의 밀롱가, 천사의 죽음 외에도 김종완 곡 ‘파리의 노을’ ‘단역’과 ‘달맞이’ 등을 들려준다. ▶8월 5일(토) 오후 5시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190번길 3 전포카페거리 콘체르트보눔. 네이버 예매 성인 2만 5000원, 학생 2만 원. 현장 발권 3만 원.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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