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 뮤지컬 관람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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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치매 어르신 및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부산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주문을 잊은 식당> 뮤지컬 관람을 통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간은 평소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부족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상호간 정서적 교류를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은 치매라는 소재로 풀어낸 재미있는 이야기와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이웃이 공존하는 삶과 현대사회의 가족에서 확장된 의미로서의 공동체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시니어 극단 연극단원들도 직접 출연하여 어르신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극 내용의 전달력을 높였다.


한 어르신은 “한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이런 공연은 자주 해 주면 좋겠어요.”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 전원이 “매우만족” 및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51-607-3781)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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