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힘' 문구, 교육청 "단순 착오… 정치적 의도 없어" [이슈네컷]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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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힘' 문구, 교육청 "단순 착오… 정치적 의도 없어"

경기 하남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투표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와 투표용지를 든 여성의 그림이 삽입된 급식 식단표가 배포됐습니다. 해당 학교는 여당인 '국민의힘'을 연상시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식단표를 수정배포했는데, 경기도교육청은 "공란을 채우던 중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정치적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 퇴근하던 여성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 "할아버지 대소변 치우고 인사 잘한다" 선처 호소

지난해 10월 충남 논산에서 퇴근 중이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중학생 A 군이 항소심에서도 소년법상 최고형을 구형받았습니다. A 군 변호인은 "거동이 어려운 할아버지의 대소변을 치우고 어른에게 인사를 잘하는 착한 학생"이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3. 좌회전 후 바로 차선 변경하는 차량 물색… 고의 교통사고로 4억 원 뜯어낸 일당 검거

교차로 1차로에서 좌회전을 하자마자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는 차량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4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뜯어낸 A(37) 씨 등 일당 5명이 검거됐습니다. 과거 중고차 판매업에 종사하며 선후배 사이로 알게 된 일당은 교차로 차선 변경 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노려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4. 현직 경찰관, 아내 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돼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A 씨가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1일 오전 1시께 고양시의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얼굴을 손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형사 입건했으며, 조만간 소환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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