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2025 바이오 USA 참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CI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이달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 USA에 4년 연속 대규모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약 120㎡ 규모의 단독 부스를 통해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과 기술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룹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특히 연구·개발(R&D) 전략을 이끄는 고상석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혁신신약연구원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연구 중인 신약후보물질 개발 협업을 위한 파트너링을 진두지휘한다.
이외에도 국제사업개발 총괄 마이클 루퍼트 디렉터, 상업 총괄 줄리앙 레아 디렉터 등 글로벌 사업개발 핵심 인력이 동행한다. 회사가 개발 중인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기술이전 미팅과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PBP1710’의 소개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관련 미팅도 예정돼 있다.
최근 중국 CDMO 기업이 생산한 항체의약품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재추진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 규모를 갖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게는 절호의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박소연 회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개발 및 사업화 논의를 구체화하고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