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타이중·미야코지마 노선 운항한다
3월 30일부터 부산~타이중 노선 주 5회 운항
4월 2일부터 부산~미야코지마 노선 주 2회 운항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오는 3월과 4월 각각 부산~타이중, 부산~미야코지마 노선에 취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3월 30일부터 부산~타이중 노선을 월·화·수·금·토요일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타이중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현지에 3시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5분이다. ‘타이완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타이중은 대만의 현대 예술과 전통적인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버블티와 흑당 밀크티로 유명하며, ‘감성의 명가’라 불리는 심계신촌과 세계적 건축물인 국립타이중극장 등 인기 관광지가 있다. 타이베이와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기존 부산~타이베이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 여행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오는 4월 2일부터는 영남권 최초로 부산~미야코지마 직항 노선을 목·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2시 45분에 출발해 약 2시간 15분이면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오키나와 등을 경유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였다. 특히 비행시간이 한국~동남아 노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탑승객은 이동 비용과 시간을 아끼면서 투명한 현지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으로 손꼽히는 휴양지다. 산호초가 빚어낸 코발트빛 ‘미야코 블루’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은 물론, 일본에서 가장 긴 무료 교량인 ‘이라부 대교’(3540m)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가 유명하다.
진에어는 제주공항에서는 오는 4월 2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이 주 7회 일정으로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 홍콩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2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3시간가량 소요된다.
부산~타이중, 부산~미야코지마, 제주~홍콩 노선의 예매는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진에어만의 강점인 무료 위탁수하물 15kg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진에어는 “다채로운 대만의 예술, 일본의 이국적인 바다, 홍콩의 화려한 도심을 취향대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여유로운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활기찬 봄 여행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