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구강건강 함께 지키는 사회로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에서는 건치아동 선발대회도
“건강한 치아, 전신 건강과 연결”

제68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정태성 소아치과 교수가 구강관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부산시치과의사회 제공 제68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정태성 소아치과 교수가 구강관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부산시치과의사회 제공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영구치가 나오는 6세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로 변환해 기념일을 지정했다. 1946년 시작해 올해로 81번째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했다.

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齒)로운 노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유공자 60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울경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구보건소 △부산 부산진구보건소 △울산 동구보건소 △경남 김해시 서부보건소 △경남 거제시보건소가 표창을 받았다.

6일에는 초고령사회 맞춤형 통합돌봄을 메인 주제로 한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포럼도 열렸다. 학술포럼에서는 다양한 학술강의와 구강관리 실습 체험 교육, 통합돌봄과 관련한 치과 기자재 전시 행사 등도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우 직무대행은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진행되던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협회가 직접 주관하며 치과계의 주도적 역할을 확대하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제68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치과의사회 제공 제68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치과의사회 제공

오는 11일까지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전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의 구강건강 증진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제68회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예방 중심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0일 열린 건치아동 선발대회에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5~6년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검진단이 1·2차 검진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건치아동 10명과 모범상 10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선발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을 맡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정태성 소아치과 교수의 강연도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성장기 구강관리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습관 등에 대한 실질적 정보가 공유돼 큰 호응을 받았다.

건치아동(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우량상 4명) 시상식은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2026년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치과의사회 전형식 부회장은 “건강한 치아는 단순히 치아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자신감,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