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상대' 멕시코, 남아공 2-0 제압…수비 핵심 몬테스 퇴장 '홍명보호 호재'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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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4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공(FIFA 랭킹 60위)을 2-0으로 꺾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4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공(FIFA 랭킹 60위)을 2-0으로 꺾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4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공(FIFA 랭킹 60위)을 2-0으로 꺾었다. 하지만 멕시코는 선발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던 세사르 몬테스가 후반 추가 시간 수비 상황에서 상대 선수 쿨리소 무다우를 넘어뜨리는 무리한 파울을 하며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4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공(FIFA 랭킹 60위)을 2-0으로 꺾었다. 하지만 멕시코는 선발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던 세사르 몬테스가 후반 추가 시간 수비 상황에서 상대 선수 쿨리소 무다우를 넘어뜨리는 무리한 파울을 하며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로이터연합뉴스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3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이 공동 개최하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화려한 시작을 알린 가운데, 공동 개최국이자 홍명보호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4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공(FIFA 랭킹 60위)을 2-0으로 꺾었다. 두 팀의 개막전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다음 상대들이 만나는 경기로도 관심을 끌었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 훌리안 키뇨네스, 로베르토 알바라도를 최전방에 배치시켰다. 2선에 브라이언 구티에레스와 알바로 피달고가 나섰고, 에리크 리라가 중원에서 조율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헤수스 가야르도, 요한 바스케스, 세사르 몬테스, 이스라엘 레예스로 구성됐고, 골문은 2000년생 라울 랑헬이 지켰다. 남아공은 잉글랜드 번리 소속의 공격수 라일 포스터를 중심으로 수비진에만 5명을 배치시키며 선수비 후역습을 노렸다.


8만824석 규모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경기 시작 5분 만에 홈 팀 멕시코가 측면 크로스에 이은 히메네스의 매서운 왼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겨냥했으나 남아공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멕시코는 전반 9분 2025-20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득점왕 훌리안 키뇨네스가 남아공 수비진의 빌드업 과정에서 나온 치명적인 실수를 선제골로 연결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멕시코가 여유있는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상대팀을 더 몰아붙이지도 못한 가운데, 남아공이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전후로 조금씩 반격을 시도하는 등 더 이상의 실점없이 전반을 버텨냈다. 하지만 후반 4분 남아공 진영에서 일어난 실수에 퇴장 변수까지 나오면서 경기 흐름은 사실상 멕시코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4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공(FIFA 랭킹 60위)을 2-0으로 꺾었다. 후반 초반 멕시코에 뒤진 상황에서 1명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남아공은 후반 교체 출전한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후반 39분 알바라도의 얼굴을 가격하는 무리한 파울로 추가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4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공(FIFA 랭킹 60위)을 2-0으로 꺾었다. 후반 초반 멕시코에 뒤진 상황에서 1명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남아공은 후반 교체 출전한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후반 39분 알바라도의 얼굴을 가격하는 무리한 파울로 추가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미드필더 구티에레스가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남아공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에게 밀려서 넘어졌고, 주심은 득점 찬스를 저지한 파울로 판단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적 열세를 떠안은 남아공은 후반 11분 공격수 포스터를 빼고 미드필더 탈렌테 음바타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으려 했지만, 멕시코는 후반 22분 간판스타 히메네스의 헤더골이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반면 남아공은 후반 교체 출전한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후반 39분 알바라도의 얼굴을 가격하는 무리한 파울로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다만 멕시코는 후반 추가 시간 중앙 수비진의 핵심으로 꼽히는 몬테스가 남아공의 쿨리소 무다우를 밀어 넘어뜨리는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씁쓸하게 경기를 마쳤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승점 3으로 대회를 시작했고, 개최국으로 참가한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 남아공은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한 채 2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1패를 떠안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오전 11시 체코와 1차전을 치른 뒤 19일 멕시코, 25일 남아공과 2·3차전을 이어간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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