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8%대 상승…‘매수 사이드카’도 발동
삼전 11%·하닉 9%대 상승
12일 코스피는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다시 한번 '8천피'(코스피 8,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9.90포인트(6.44%) 오른 8,263.85로 8천피를 되찾으며 출발, 현재 6∼7%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8% 넘게 급등하며 다시 ‘80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22포인트(8.13%) 오른 8406.04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1.71% 상승한 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위 SK하이닉스도 9.04% 오른 229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44포인트(3.76%) 오른 1033.74를 기록하며 1000선을 회복했다.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9시 6분 2초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95.95포인트(7.76%) 상승한 1332.00을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