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김미애 내정… 김태규 대변인 발탁
정점식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등 인선
김승수 의원은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원내수석대변인 김태규·최수진·최은석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 오른쪽은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내정된 김승수 의원, 왼쪽은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내정된 김미애 의원. 연합뉴스
부산에서 재선한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김 의원 등 수석부대표 인선을 확정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전날 대구에서 재선한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을 여야 협상 실무 등을 담당할 원내 운영수석부대표로 내정한 데 이어 수석부대표 2명 인선을 마무리했다.
부산 해운대을에서 21~22대 국회의원으로 연이어 당선된 김 의원은 사법시험(44회)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15년 동안 소년·여성 등 국선 변호 수백 건을 맡았고, 입양아·미혼모 등 소외 계층을 대변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호출산제 법안 통과 등을 주도했다. 복지위와 연금개혁특위에서 간사를 지냈고, 국민의힘에선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코로나 백신 태스크포스(TF) 위원, 군 성범죄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특위 위원장 등을 맡았다.
김 의원은 12일 SNS에 “국민께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이 민생 정당, 정책 정당으로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내수석대변인은 김태규(울산 남갑), 최수진, 최은석 의원이 맡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김 의원은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나머지 두 의원은 송언석 원내대표 체제에서도 원내수석대변인을 지냈다.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12일 “정당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인 만큼, 말 한마디의 무게를 늘 새기겠다”며 “국민께는 정확히 전하고, 잘못된 것에 분명히 맞서겠다”고 SNS에 입장을 밝혔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용근 의원이 임명됐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