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산선 운영면허 발급… 12월 개통 탄력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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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메트로양산 등 면허받아
8월 영업 시운전 본격 돌입해
부산·양산 광역교통 기반 시설

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양산선. 양산시 제공 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양산선. 양산시 제공

부산과 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 민간 운영사인 (주)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가 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지난달 5일 면허를 신청한 지 30여 일만으로, 오는 12월 양산선 개통을 위한 마지막 준비도 속도를 내게 됐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양산선의 민간 운영사인 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에 각각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진메트로양산은 양산선 신설 사업 구간인 부산 노포~양산 북정간 총연장 11.43km 구간이다. 부산교통공사는 기존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양산선을 잇는 양산중앙역 연결 구간인 0.55km 구간이다.

도시철도법 제26조(면허)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법인이 도시철도운송 사업을 하려면 해당 시·도지사에게 운송 사업 면허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우진메트로양산과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5일 경남도에 운송 사업 면허 발급을 신청했다. 경남도는 운송 사업계획서와 재무 능력, 운영 인력 확보 계획, 유지관리 체계, 안전관리 체계, 결격사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같은 달 17일 양산선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계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 데 이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면허 발급 절차를 마무리했다.

경남도는 운송사업 면허 발급 이후 개통 전까지 도시철도 운임조정위원회와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운임 조정 범위와 운임 체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양산선. 양산시 제공 경남도로부터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양산선. 양산시 제공

양산시도 오는 12월 초 양산선 개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4월 28일부터 진행 중인 ‘시설물 검증 시험’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과 시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 뒤 다음 달 3일부터 개통 전 마지막 절차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

영업 시운전에서는 시민 시승단을 운영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종사자의 업무 숙련도와 열차 운행 체계 등을 최종 점검한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12월 초 개통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양산선은 양산과 부산을 잇는 핵심 광역 교통 기반 시설”이라며 “개통 이후 도민과 시민의 생활권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승환 양산시 대중교통정책과장도 “도시철도운송 사업 면허 발급으로 개통 준비가 한 단계 더 진척됐다”며 “8월부터 예정된 영업 시운전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12월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을 잇는 총연장 11.43km 노선으로 총 7개 역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7962억 원이 투입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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