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울리고 K팝 즐기고”… 부산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들썩’
부산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부산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최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선 부산 16개 대학이 참여한 ‘2026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in Busan’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 닻을 내리고 세계를 잇다’란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과 부산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외국인유학생통합지원허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행사장에는 대학별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외국인 유학생 골든벨, 글로벌 랜덤 친구 매칭, K-POP 랜덤플레이댄스, 유학생 경연대회, 세계 음식 부스, 다문화 체험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커피박 자개 노리개 만들기, 단자 팔찌 만들기, 자개 스마트톡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참가 유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에서의 대학생활과 지역 정착·정주를 위한 지원체계에 대한 정보도 소개받았다.
신라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류와 지원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앵커사업단 관계자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