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력 베테랑 직원이 현장 안전 책임진다”…남부발전 ‘안전동행단’ 출범
임금피크 직원 노하우 살려 현장 안전점검 대폭 강화
집중 전문교육 거쳐 산재 예방 현장 전격 투입
경력단절 해소·중대재해 제로 달성 ‘일석이조’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15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KOSPO 안전동행단’ 제1기 발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임금피크 직원들을 모아 ‘안전행동단’을 출범했다. 안전행동단에는 안전 점검부터 현장 작업중지 지시까지 실질적 권한이 부여된다. 임금피크 직원들의 안전 분야 재취업을 통해 경력단절을 해소하는 한편, 고경력 배테랑 직원들의 오랜 실무 경험과 전문성 등 노하우를 활용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15일 부산 본사에서 전사 공모 및 선정위원회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된 ‘KOSPO 안전동행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SPO 안전동행단은 사내 고경력 직원의 오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현장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설비 및 안전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임금피크 직원들에게 안전 분야 재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경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내 공모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7명의 제1기 안전동행단은 △작업별 안전조치 적정성 여부 확인 △작업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패트롤 △안전관리 순회점검 △작업중지 지시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위험을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현재 발전소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외부 안전전문가와 긴밀히 협업해 현장 맞춤형 안전점검과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안전동행단의 안전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외부 안전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안전동행단의 지속적인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안전분야 전문교육과 정기 보수교육, 안전우수기업 벤치마킹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KOSPO 안전동행단 제1기는 고경력 베테랑 직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설비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안전 지식 전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활약이 현장 ‘중대재해 제로’ 달성은 물론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이끄는 확실한 견인차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