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남 지역 집중호우…부울경은 일요일까지 20~60㎜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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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시간당 20~40㎜ 폭우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17~18일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남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18일 오전 6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씩 매우 강하게 비가 내렸다.

전날 저녁엔 대구·경북에 비가 집중됐는데, 밤사이 강수 집중 구역이 중부지방으로 옮겨졌다. 서울 전역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정체전선상에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졌다.

18일 오전 3시 18분 인천 강화군 불음도(서도면), 오전 4시 29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 오전 4시 47분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 지역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호우가 집중됐다. 서울 서대문구와 양천구에는 시간당 60㎜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다.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경기 김포시 양촌읍 148.5㎜, 파주시 탄현면 138.0㎜, 서울 강서구와 은평구 135.5㎜와 128.5㎜, 경기 동두천시 121.1㎜, 고양시 120.5㎜ 수도권에 최대 150㎜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단시간에 쏟아졌다.

일요일인 19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강원 100∼150㎜(강원내륙·산지 많은 곳 250㎜ 이상), 수도권 80∼150㎜(많은 곳 200㎜ 이상), 충청·경북중부·경북북부 50∼100㎜(세종·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 많은 곳 200㎜ 이상,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경북북부 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전북·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30∼100㎜(전북서해안 120㎜ 이상), 광주·전남 30∼80㎜, 제주 5∼30㎜ 정도로 예상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20∼60㎜가량 내릴 전망이다.

장맛비는 20∼21일에도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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