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신청사, 북항 재개발 부지 복합항만지구 확정
부산 동구 제출 부지 확정
"접근성, 집적 가능성 높이 평가”
2030년 이전 예정
2030년 들어설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로 확정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전경 모습.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수부 제공
2030년 문을 열 해양수산부의 신청사 부지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복합항만지구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부산 각 지자체로 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한 결과, 동구가 제출한 초량동 1270번지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복합항만지구로 신청사 부지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구 제출안은 부지 확보 용이성과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접근성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당 부지 면적은 7만 2456㎡으로, 현재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BPA)소유 부지로, 국가 귀속이 가능한 땅이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6월 24일 공모 시행계획을 각 지자체에 통보하며 지자체별 1곳만 제출하도록 제한했다. 공모 조건으로는 부지 면적 1만㎡ 이상, 연면적 5만㎡ 이상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부지 확보·입지 관련 평가 조건으로는, 토지 확보 ·이용 여건, 해양수도 조성 연계 여건, 해양수도의 상징성, 청사 입지 여건 등을 제시했다. 강서구, 남구, 동구, 중구 4개 지자체가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질의응답 등 공개 심사를 진행했고, 노조 차원에서 해수부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평가에 반영했다.
해수부는 부지 선정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본격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