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디지털 기술과 공공보건 세미나
텍사스 A&M대 김준형 교수 초청
AI·IT 활용과 맞춤형 재활 등 논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공중보건대학 김준형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기술과 공공보건’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AI·IT 기술 기반의 공공보건·재활 연구와 향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연구 분야, 공동연구 가능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김 교수는 AI·IT 기술을 활용해 노인과 장애인의 신체·인지능력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 우울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필요에 맞춘 ‘맞춤형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AI·로봇 기술이 장애, 인종, 성별 등에 따른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는 것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승필 원장은 “특히 암 환자는 암 자체의 치료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불편과 정신적 불안, 인지·정서적 어려움 등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며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재활과 돌봄 연구는 고령의 암 환자를 비롯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