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평생학습도시 우수기관’ 교육부장관상 수상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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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가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 중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인증 획득은 물론 전국 최상위 5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은 기존 평생학습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운영 성과를 3년마다 점검하는 제도로, 3개 영역 19개 세부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대면 인터뷰를 통해 인증 여부와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중구는 AI 교육을 중심으로 국제화·시민교육 영역까지 아우른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지난해 인문학과 AI를 접목한 7개 강좌·62회 과정을 운영, 143명이 참여했고 이 중 9명이 ‘챗지피티 전문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해 지역 AI 강사 풀을 확보했다. 올해엔 ‘중구 AI 일상학습 프로젝트’를 수립, 개별 강좌를 넘어 ‘기초-성장-도약’ 3단계로 이어지는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했다.

AI 분야 외에도 중구 국제화센터는 글로벌어학당·유학생 멘토링·영어캠프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외국어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유학생 멘토링사업'은 생활외국어 회화를 중심으로 관내 초중고생들에게는 학습기회를, 유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참여 경험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시민교육 역시 민주공원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운영돼, 2024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AI 일상학습 프로젝트를 비롯한 특화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전 생애주기에 걸쳐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도시, 나아가 AI와 국제화 역량을 갖춘 미래형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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