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종헌 의원실 압수수색…전 보좌관 금품 의혹 관련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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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백종헌 국회의원 전직 보좌관의 수천만 원대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국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백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다만 백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전직 보좌관 A 씨가 의원실 근무 당시 사용했던 업무용 컴퓨터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020~2023년 백 의원실 보좌관이었던 A 씨는 2021~2022년 약 1년 2개월 동안 헬스케어 스타트업체에서 3500여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당시 백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었다.

검찰은 A 씨가 해당 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A 씨 친인척이 허위 급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반면 해당 업체와 A 씨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17일 A 씨의 주거지와 해당 의료기기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A 씨 등 사건 관련자를 불러 금품 수수 여부와 대가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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