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개 공공기관장 확정…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종철 등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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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임기 일치 조례 따라 2개월간 공석
부산테크노파크 등 3곳 인사청문 뒤 임명
영화의전당·비스텝은 적임자 없어 재공모

왼쪽부터 김종철 신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수진 신임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김윤경 신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부산시 제공 왼쪽부터 김종철 신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수진 신임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김윤경 신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장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맞추도록 한 조례 적용으로 공석이던 12개 부산시 출연기관 가운데 7개 기관장이 확정됐다. 부산테크노파크 등 인사청문회 대상 3개 기관도 후보자가 결정됐다. 영화의전당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재공모한다.

부산시는 '부산시 출자·출연 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조례' 적용으로 기관장이 공석인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7개 출연기관의 기관장을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에는 네이버 출신의 김종철 (주)에이아이콜라보 대표이사,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에 글로벌 IB맥쿼리증권 부장, 한독 이사, 한국피자헛 센터장 등 글로벌 금융사와 주요 대기업을 거친 김수진 (주)로킷헬스케어 부사장이 임명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장에는 김윤경 계원예술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교수가 결정됐다.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는 SBS 보도국 부산지국장을 지낸 송성준 (사)시민정책공방 정책기획위원장이,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는 지난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안무를 담당한 김윤규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가 임명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에는 TBN 부산교통방송 출신의 김정아 (주)제이컴즈 대표이사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는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여성학위원회 위원을 지낸 조준영 전 금정구의회 의원이 임명 결정됐다.

이들 7개 기관장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의전실에서 임명장을 받는다. 해당 기관은 지난 6월 30일 관련 조례가 첫 적용되면서 12개 출연기관 기관장 임기가 일괄 종료된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한 공모를 거쳐 약 두 달여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된다.

앞서 시는 시의회 인사청문 대상인 3개 기관은 최종 후보자를 확정해 각 기관에 통보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는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이, 부산경제진흥원장 후보자에는 황선웅 국립부경대 경제학과 교수가 결정됐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는 김현준 전 BNK금융그룹 상무대우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들은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다음 달 중 임명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은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임명되는 기관장들은 70년대생이 주축이면서 공공과 민간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들로, 전재수 시장의 젊고 실행력 있는 인사 방향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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