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부산앓이’… 부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강화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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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럭스항공 신규 취항 및 증편
유력 인플루언서·여행업자 23명 초청 ‘중화권 팸투어’ 실시

부산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 강화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 강화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대만 현지의 폭발적인 부산 여행 수요에 대응하여 지난 8월 ‘부산병 치유 프로모션’에 연이어 올해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산-대만 간 신규 취항한 스타럭스 항공(FSC)과 함께 대규모 팸투어를 추진하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달 25일 대만 EBC(동삼전시·東森電視) 산하 뉴스 채널 프로그램인 ‘Trendsetters(趨勢造夢者)’에서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부산병’…대만서 확산, 부산 관광당국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공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대만 관광객 사이에서 한 번 부산을 방문하면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 미식 등이 계속 생각나 다시 부산을 찾고 싶어지는 여행 후유증인 ‘부산 앓이’ 현상과 함께 부산의 관광 매력을 집중 보도했다.

대만 매체에서는 ‘부산병’이라는 화제성을 활용하여 실제 재방문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8월 공사에서 추진한 ‘부산병 치유’ 이색 마케팅 전략에 주목했으며, 특히 공사에서 지난 5월 현지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95% 이상이 ‘1년 내 여행 목적지로 부산을 고려’한다는 내용과 함께 대만 현지의 부산 여행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도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부산 여행 수요 급증과 대만 스타럭스 항공의 타이베이·타이중-부산 노선 신규 취항에 발맞춰, 공사는 지난 1~8일까지 대만 유력 인플루언서 및 타이중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 총 23명을 초청하는 ‘중화권 팸투어’를 전격 실시했다. 특히 대만 스타럭스 항공이 오는 11월 2일부터 타이중-부산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대폭 증편할 예정임에 따라,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중부 지역의 단체 및 개별 관광객(FIT)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단은 요트 체험, 향수 공방, 유리 공예 체험 등 트렌디한 신규 체험 콘텐츠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부전시장 탐방, 서부산권 신규 카페 등 부산만의 독보적인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SNS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여행사단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부산 시내 주요 호텔 인스펙션을 비롯해 아르떼뮤지엄, 해운대해변열차, 송도케이블카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서부산권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했으며 앞으로 타이중발 신규 부산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만 현지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된 ‘부산병’이 주요 언론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부산의 관광 매력과 재방문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현상”이며 부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만큼 현지 타깃별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들이 부산이 단순히 한 번 방문하는 관광지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 트렌드와 연계한 마케팅과 재방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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