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 임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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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부산 상을 통해 인정해 준 것'

"고향 친구들이 영화한다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큰소리칠 수 있게 됐네요. 고향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상이라는 부일영화상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영화 '은하해방전선'으로 제17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받은 임지규(30)는 부산 출신으로 '은하해방전선'을 비롯해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등 독립영화로 이름이 알려진 배우. 그는 독립영화에서의 경험이 배우로서 큰 자산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TV드라마 '타짜'에도 출연하고 있고 처음 도전한 상업영화 '과속스캔들' 촬영도 마친 상태다. 독립영화에 머물지 않고 좀 더 넓은 무대에 발을 내디딘 것이다.

"처음부터 무슨 대단한 스타를 꿈꿨던 것은 아니지만 고향이 부일영화상을 통해 인정해 준 만큼 고향에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돼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립영화에서 가졌던 마음을 잊지 않으면서 보다 큰 배우를 꿈꾸겠습니다."

임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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