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키즈' "아이들의 놀라운 재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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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참가하는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보이스 키즈'가 4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Mnet 제공

"아이들의 놀라운 재능이 기다린다!"

케이블 음악 전문 채널 Mnet과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가 4일 오후 9시 공동으로 '엠넷 보이스 키즈'를 시작한다. 2012년 Mnet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의 아이 버전인 '엠넷 보이스 키즈'는 만 6세부터 14세까지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들이 등을 돌린 채 참가자의 목소리만 듣고 합격을 판단하는 '보이스 코리아'의 심사 방식을 그대로 가져와 '보이스 키즈' 역시 심사위원은 그 어떤 사전 정보를 접하지 못하고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오직 아이의 노래 실력으로 합격 여부를 가리게 된다.

만 6~14세 어린이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보이스 키즈' 4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Mnet의 오광석CP는 "슈퍼스타K나 엠넷 보이스 코리아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능이 뛰어난 어린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낯선 환경에서 어른들과 함께 경쟁하고 무대를 가지는 것에 어린 친구들이 부담을 느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어린 친구들에게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그들만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유행하는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마다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 초반 화제 몰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 '천재 소년' '천재 소녀'로 불리며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방송가에선 '보이스 키즈'가 가진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보이스 키즈'의 심사위원은 윤상과 서인영, 양요섭(비스트)이 참가한다. 코치들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차 블라인드 오디션(얼굴을 보지 않고 목소리로 합격을 판단하는 것)으로 자신의 팀원을 선발한 후 코치가 직접 노래 훈련을 시킨 후 2차, 3차 대결을 펼치게 된다.

지난 10일 열린 1차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세 코치는 다른 개성을 뽐내며 활약을 했다. 윤상 코치는 냉철한 프로듀서지만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참가 어린이를 보듬었고 서인영 코치는 날카로운 감각으로 재능있는 어린이를 골랐다고 한다. 아이돌스타인 양요섭은 오빠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최근 온라인에는 '보이스 키즈'의 한 참가자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11살 소녀가 뮤지컬 애니의 주제곡인 '투모로우(tomorrow)'를 부르는 모습인데 폭퐁 성량을 자랑하며 고음을 시원하게 내질러 코치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이 "어른 못지않은 가창력이 놀랍다" "소름이 돋는다" "기대 만점이다"라는 감상평을 내놓고 있다.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주에 걸쳐 방송된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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