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프로젝트' 베이비카라 4번째 미션 일본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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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프로젝트' 4회/사진 MBC뮤직 제공

베이비 카라(소진, 채경, 영지, 소민, 시윤, 채원, 유지)가 2천 명 팬 앞에서 일본 열도를 흔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에서 '베이비 카라'는 네 번째 미션 수행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일본 타마 플라자 공연은 쉽지 않은 기회지만, 이들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7명의 소녀들은 일본으로 떠난다는 기쁨과 설렘도 잠시, 더욱 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을 부여받았다. 네 번째 미션 곡인 'Go Go Summer(고고 썸머)'는 카라가 2011년 일본에서 발표한 네 번째 싱글 타이틀 곡이자, 상큼 발랄한 분위기로 대히트를 기록했기 때문.

또 다른 '멘붕사건'도 발생했다. 현지 팬들에게 현장투표를 실시해 마음을 사로잡은 멤버 1명을 뽑기로 한 것. 베이비 카라는 앞서 안무단장의 따끔한 지적을 받았던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무대 위에서 'Rock U(락유)'와 'Go Go Summer(고고 썸머)'를 선보였다.

일본 팬들은 긴장한 베이비 카라를 위해 열성적으로 맞이했고, '앙코르'를 연발했다. 베이비 카라는 예상치 못한 화답에 잠시 당황했으나 'STEP(스텝)'으로 감사를 표했다

현지 팬들이 직접 뽑은 TOP3멤버도 후반부 발표됐다. 1위는 영지, 2위는 채경, 3위는 소민이 발표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카라 프로젝트'는 매주 화요일 MBC뮤직에서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밤 12시에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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