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金 재도전 나선 이용대 "유종의 미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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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가 7일 브라질 리우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금메달 1순위'인 이용대(28·삼성전기)가 7일(한국 시간) 결전의 땅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는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꼭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리우에 도착한 이용대는 "리우에 도착하니까 올림픽 느낌을 많이 받아서 긴장감이 다르다"며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입성 소감을 밝혔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컨디션 좋아 자신감 충만
20일 출전해 '금 사냥'


특히 이용대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배드민턴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마음을 갖고 있어 금메달을 향한 의지가 남다르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과 함께 출전한 혼합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 동생'이란 별칭과 함께 스포츠 스타로 도약했다. 이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남자 배드민턴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이용대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를 뛰면서 긴장감이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용대는 "캐나다에서 훈련하는 동안 체력도 많이 올라왔고, 경기력도 잘 나왔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득춘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캐나다 훈련 기간에 많이 올라왔다"며 "특히 이용대와 유연성이 제일 많이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대는 오는 20일 유연성과 조를 이뤄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한수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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