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양학선 없는 男 체조 전원 예선 탈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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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빠진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예선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윤창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6~7일(한국 시간)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57.645점을 받는 데 그쳤다. 한국은 총 12개국이 참가한 단체전 예선에서 11위로 처져 상위 8개 팀을 뽑는 결선행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유원철(경남체육회),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등 5명으로 구성한 대표팀은 도마부터 시작해 평행봉, 철봉, 마루운동, 안마, 링 순으로 연기를 펼쳤다.

'제2의 양학선'이라 불린 김한솔이 주 종목 도마에 나섰으나 1~2차 시기 합계 13.749점에 머물며 17위를 기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원철과 이상욱, 신동현 역시 모두 종목별 결선 진출 기회를 잡지 못해 대표팀은 양학선의 부재를 실감해야 했다.

한국은 박민수가 개인종합에서 27위(85.266점)를 차지해 유일하게 결선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개인종합 결선 진출 자격은 상위 24위까지. 하지만 국가별로 2명씩만 출전할 수 있는데, 영국과 브라질이 상위 24위 안에 3명이 포진하는 바람에 예비선수 1순위 자격을 지닌 박민수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것이다. 반면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은 도마 예선에서 15.433점으로 1위로 통과해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경기는 11일 같은 곳에서 펼쳐진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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