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이모저모] 베트남 사상 첫 금메달
7일(한국 시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현역 군인'인 베트남 호앙 쑤안 빈(42)이 베트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 화제다. 호앙의 본업은 한국군 대위 또는 소령에 해당하는 군인이다. 그가 사격을 시작한 것은 1998년이지만 본격적으로 선수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다. 호앙의 이번 금메달은 결코 이변은 아니었다. 그는 10m 공기권총 세계 랭킹 6위에 올라 있다. 그는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 월드컵 대회에서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부친 짐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남의 권총을 빌려 경기한 결과였다. 베트남은 호앙의 첫 금메달 소식에 축제 분위기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