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성추행 자진 고백…네티즌 "연예계 미투 운동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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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7 04:51:54 수정 : 2018-03-01 1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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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일화가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직접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최일화가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직접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최일화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수년 전 있었던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밝히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그마한 것도 저와 연루된 것이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최일화는 다음달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하차했다. 또한 지난 22일 임용됐던 세종대 평생교육원 연극학 교수직도 박탈당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도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네티즌은 "최일화 직접 고백하면 죄의 무게가 좀 덜어진다고 생각하나" "모든 내려놓겠다고 했으니" "연예계 미투 운동의 끝은 어디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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