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11월 상영작에 발레 '호두까기 인형'

롯데시네마는 11월 오페라 인 시네마에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작품은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 간 상영된다.
'호두까지 인형'은 지난 1984년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한 이래 30년 이상 관객의 사랑을 받은 로열발레의 대표작이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힌다.
이야기는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한다.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만든 고전 발레를 원작으로 영국 출신 안무가 피터 라이트가 각색과 안무를 맡았다. 로열 발레단의 수석 객원 지휘자 배리 워즈워드 지휘에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