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부산항 적용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 BPA “이름 공모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트럭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부산항에 적용 중인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ehicle Booking System)의 이름을 공모한다.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은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이 터미널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반출입할 화물과 시간을 예약함으로써 터미널 내 트럭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터미널의 효율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했다.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에 대한 국민과 항만 관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스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주 간 진행한다. 국내 항만 최초로 부산항에 적용하는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의 특성을 잘 반영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지어 응모하면 된다.
BPA는 대국민 투표를 포함해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20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1명(30만 원)을 5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름은 향후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세헌 기자 cor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