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품목 10~50% 할인 ‘메가블랙데이’
“블랙데이가 돌아왔다!”
메가마트가 매년 진행하는 ‘메가블랙데이’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모든 메가마트 점포에서 점내 모든 상품을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첫 ‘메가블랙데이’인 이번 행사에서는 팍팍해진 가계물가를 고려해 생필품에 초점을 맞췄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식품까지 전반적인 장바구니 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탓이다.
메가마트, 오늘부터 5일간 행사
가계물가 고려해 생필품에 초점
등심·라면 등 반짝 세일도 병행
‘메가블랙데이’ 기간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을 10~50% 할인판매 된다. 특히, 한우와 참외, 고구마, 양파, 대게 등 인기 신선식품과 라면, 참치, 간장 등 가공식품 등 2000여 개의 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최대 5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중 점포 오픈 시간에 맞춰 반짝 세일도 병행된다. 한우 등심과 라면, 풍천 장어, 와인, 냉동 피자 등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풀린다.
인기 수산물도 절반 수준에 가까운 할인 폭으로 고객을 맞는다. ‘메가블랙데이’ 기간 중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 행사인 ‘대한민국 수산대전, 봄맞이 특별전’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제주 갈치와 오징어, 영광굴비, 멸치 등 인기 수산물을 별도로 선정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 할인 소비쿠폰에 추가로 메가마트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매장 내에 입점한 전자랜드에서는 TV와 에어컨, 식기 세척기 등 가전제품 전 품목도 최대 60% 할인 판매된다.
메가마트 온라인 쇼핑몰인 ‘메가마트몰’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만 4000여 종의 상품에 대해 메가블랙데이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하루 더 연장하여 21일까지 실시한다.
단, 메가블랙데이 기간 담배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분유 등 법규상 할인불가 일부 품목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메가마트 측은 “장바구니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인기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패션상품과 특별 기획 상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연중 최고의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