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철강 등 11개 기업, 동해안 산불피해 지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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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25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주)세운철강을 비롯한 11개 기업의 ‘동해안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정택 세운철강(주) 회장, 이경신 (주)세강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 조용국 (주)코렌스 회장, 박수관 (주)와이씨텍 회장, 신한춘 (주)디더블유국제물류센터 회장, 이수태 (주)파나시아 회장, 최금식(선보공업(주)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사상 최대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산의 주요 기업인들이 마음을 모았다. 참여 기업은 세운철강(주), (주)세강, 은산해운항공(주), (주)코렌스, 송우산업(주), (주)대원플러스그룹, (주)아이제이동수, (주)파나시아, (주)디더블유국제물류센터, 선보공업(주) 등 10개 기업과 (주)와이씨텍 박수관 회장 개인이 1000만 원씩 모아 총 성금 1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의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과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를 대표해 세운철강(주) 신정택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는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이 된다”며 “코로나19로 많이 어렵지만, 오늘 이 자리가 귀감이 돼 많은 분들이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 돕기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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