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구도 : 길을 청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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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 : 길을 청하다

인생은 아름다워라, 감사의 삶 행복바라기, 우주 만물은 하나이다, 깨달음 그 가르침의 길에서 등 4장으로 구성된 불교 에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전한다. 저자는 논설위원을 지낸 원로 언론인 출신. 차문화 대중화를 위해 개원한 죽로다문화원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윤석관 지음/밝은소리맑은나라/189쪽/1만 7000원.



■다가오는 미래, 축복인가 저주인가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4차 산업혁명 이후 삶과 미래를 다룬다. 자율주행차 부문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은 망하지 않을 것인가 등 흥미진진한 주제를 풀어낸다. 저자는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기홍 지음/행복우물/256쪽/1만 6000원.



■삶이 그곳에 있었다

봉사를 위해 몽골로 떠난 저자의 몽골살이 이야기를 담았다. 몽골의 생활 풍습, 몽골의 4계절, 몽골의 비경, 몽골의 문화, 몽골의 음식, 몽골의 전통 등 몽골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나’를 찾아 도망쳤다는 저자가 겪은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힐링 다이어리라고 할 수 있다. 강성욱 지음/생각의창/336쪽/1만 5000원.



■기억의 뇌과학

기억이 왜곡되고 망각될 때 인간은 오히려 개성적이고 창의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의 깊이에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바탕으로 우리를 불완전하고도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리고 주의집중, 감정, 수면, 맥락과 스트레스 등 본질적으로 더 나은 기억 생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리사 제노바 지음/윤승희 옮김/웅진지식하우스/280쪽/1만 7000원.



■우연이 만든 세계

지질학, 생물학 등의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우리를 지금 여기에 존재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 ‘우연’에 대해 놀랍고도 영감을 주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저자는 우연이나 확률이 우리 삶에 무시하지 못할 영향을 미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엄밀한 과학을 바탕으로, 그는 우연이 우리의 세계를 지배하는 사실상 ‘유일한’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션 B 캐럴 지음/장호연 옮김/코쿤북스/272쪽/1만 65000원.



■수상한 놀이터

아파트 놀이터에 놀러 갔던 두 아이는 이상한 아저씨를 목격한다. 머리를 빡빡 깎은 험상궂은 모습에, 의문의 검은 가방까지 갖고 있는 아저씨는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혹시 유괴범일까. 그런데 그때 아저씨의 가방이 꿈틀하고 움직인다. 대체 무엇이 들었기에 가방이 저절로 움직이는 걸까요. 여진이와 미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북멘토/224쪽/1만 1500원.



■환상의 라이벌

뭐든 최고가 되고 싶은 대포에게 어느 날 라이벌이 나타났다. 생긴 건 곰인데 하는 짓은 여우 같은 영우. 그런데 대포와 영우가 함께해야 할 일이 자꾸 생긴다. 다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은영 글/박영 그림/서유재/144쪽/1만 2000원.



■내게 텃밭이 생겼어요!

한 소녀가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면서 느낀 설렘과 뿌듯함을 담은 그림책. 아이의 시선에서 텃밭을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한 공간으로 표현했다. 레니아 마조르 지음/클레망스 폴레 그림/이주영 옮김/창비교육/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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