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모집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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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신공법 등 기술 보유
참여 기업 2곳 내달 7일까지 모집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롯데월드, SK(주) C&C에 이어 이번에는 롯데건설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는 롯데건설과 함께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2개사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개방형 혁신 전략을 뜻하는데, 기업이 외부로부터 기술과 정보를 도입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최근 주목받는 협업 방식이다. 스타트업은 사업 모델을 실증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시니어 산업, 고객 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 총 3가지 대주제와 관련해 롯데건설에 제안할 기술이나 서비스가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소재 스타트업이 사업 대상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 실증 지원금을 지원한다.

부산창경은 사업이 끝나도 선정된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피칭 무대를 마련해 주고,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올해 롯데웰푸드, 롯데월드, SK(주) C&C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도 예고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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