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비치코밍데이 캠페인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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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서정곤)은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함께 지난 31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비치코밍 데이’(Beachcombing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산롯데호텔 이동주 총지배인, 롯데면세점 이종민 점장과 각사의 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푸른 바다 지킴이’라는 부제로 바다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부산 지역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호텔과 면세점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바다(Beach)+빗질(Combing)’의 합성어인 비치코밍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백사장 내 어패류 등 바다 폐기물과 페트·병류 등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등을 수거했고,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재고와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해변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목적의 생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호텔과 면세점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함께하며 서면 밀집 상가와 시민공원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 플로깅 캠페인과 비치코밍 데이 캠페인을 3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최근 10년간 환경오염 피해 사례 제로 달성과 환경 정보 공개와 그린 환경 활동 유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환경부 장관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부산 지역 호텔 업계 최초로 동시에 수상했다.

부산롯데호텔은 국가적 관심사인 2050 탄소 중립에 발 맞춰 2021년 10월 환경부와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했고, 국가정책을 10년 앞당긴 2040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정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환경 경영 활동에 앞장선 글로벌 체인호텔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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