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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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아트 스페이스 작은미술관
‘프롬 웨이스트’전 7월 2일까지
주말에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김정주·박인진 '고래의 희망'. 가치예술협동조합 제공 김정주·박인진 '고래의 희망'. 가치예술협동조합 제공

생활쓰레기, 해양쓰레기, 산업폐기물 등 폐자원이 예술로 다시 태어난다.

가치예술협동조합이 부산 강서구 생곡동 부산자원협력센터 내 가치 아트 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프롬 아트 프로젝트-프롬 웨이스트(From Waste)’ 전시를 개최한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공공 유휴공간을 소규모 미술관을 조성해 국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3년 결성된 가치예술협동조합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가치예술운동’을 펼치고 있다. ‘프롬 아트 프로젝트’는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아트 전시로 그동안 폐의류를 활용한 ‘프롬 클로드즈’, 자동차 부품을 이용한 ‘프롬 오토’ 전시를 열었다.

오는 7월 2일까지 열리는 ‘프롬 웨이스트’전은 우리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해양쓰레기 등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김덕현, 김보경, 김정주, 박인진, 신무경, 윤현미, 임선희, 조영희 작가가 참여한다.

주말에는 폐가전이나 헌 잡지를 이용한 아트 콜라주 체험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홈페이지 체험 프로그램 예약(https://brc.beco.or.kr/kor/view.do?no=1446)을 참고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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