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고령친화형 정든마을 사칙연산 어울마당 개최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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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3일 수영구노인복지관에서 ‘나이듦이 불편하지 않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수영구’를 만들기 위한 고령친화형 ‘정든마을 사칙연산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수영구와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이 협력체로 선정된 부산시 공모사업 ‘2023년 고령친화형 정든마을 조성·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친화 운동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제빵활동, 지역 청소년과 함께 하는 세대통합 DIY 및 제빵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정든마을 사칙연산 어울마당은’ 해당 공모사업의 결실로 지역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 공연 관람 및 비빔밥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병원 의료진들과 동명대학교 뷰티케어학과 봉사자, 부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정든마을 GREEN캠프 자원봉사단, 제빵왕남치이 자원봉사단, 시민대학 25기 봉사단, 보현팀, 행사보조 자원봉사자, 선배시민 봉사단 등 많은 단체의 도움으로 활기찬 분위기에서 마무리되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개인주의가 심각한 사회에서 다양한 세대가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고, 이날 진행된 비빔밥 퍼포먼스처럼 각종 나물들이 모여 조화의 맛을 낼 수 있도록 각 세대가 소통하고 서로 이끌어 주는 화목한 수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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