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지영 “국힘 대정비 필요…‘북항 돔’ 때문에 사직구장 없애선 안 돼”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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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TV> '뉴스캐라' 인터뷰

“당 리더십 복구시켜야”
장동혁 퇴진엔 말 아껴
총선 위해 논의 필요성 제기

사직 ‘부산 메가 브랜드’ 강조
“브랜드 가치 버리는 기업 없어”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 의원은 22일 장동혁 체제를 둘러싼 당내 내홍에 대해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을 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국민의힘 리더십을 다시 복구시켜야 한다”면서도 장 대표의 퇴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북항 야구장 공약과 관련해서는 “사직야구장은 구도 부산을 상징하는 하나의 메가브랜드다. 그 브랜드 가치를 쉽게 버리는 기업은 없다”며 “사직야구장을 생활 체육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 당선인의 공약은 사직야구장을 없애겠다는 얘기”라고 반발했다.

서 의원은 이날 <부산일보TV> ‘뉴스캐라’에서 장동혁 지도부와 관련한 혼란 상황을 두고 “장동혁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체제 정비를 우리 당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끝났으니)다음은 총선 국면으로 넘어가게 될 텐데 이 시기를 놓치면 총선에 대응하는 역량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번은 우리 내부적으로 큰 논쟁의 시간을 거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차 “다음 총선에 대비해 당내 체질을 강화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총선에)닥쳐서 할 수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 회복이 필요하다. 대대적인 전환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이 북항 돔구장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은)이번 정부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그리고 이번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었다”며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 당선인은 스포츠, 문화예술, 관광이 결합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북항 돔구장을 만들고 지금의 사직야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체육 성지로 만들어 1년 내내 생활체육인들이 북적이고 사람이 모이는 상권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서 의원은 “이번 정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결론을 내린 사업이라면 이것에 대해서 만큼은 시민과의, 국민과의 약속이고 이번 정부가 한 약속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부연하면서 “여기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게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직야구장은)문화와 역사, 삶의 가치가 혼재돼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며 “사직야구장을 우리가 계획해 왔던 대로 연속성 있게 가져가는 것이 멋진 유산들을 다음 세대에게 더 발전시켜서 물려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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