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곳 치킨·닭요리 명소 담았다…농식품부 ‘K-치킨벨트’ 발표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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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관광·체험 로드맵 ‘K-미식 여정’ 발표
그 첫번째로 치킨 맞집과 관광자원 연계
송미령 장관과 홍석천씨 토크콘서트 열려

정부가 전국의 치킨 등 닭요리 맞집 30곳을 소개하고 그 지역과 연계된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K-치킨벨트’를 발표했다. 농식품부 제공 정부가 전국의 치킨 등 닭요리 맞집 30곳을 소개하고 그 지역과 연계된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K-치킨벨트’를 발표했다. 농식품부 제공

정부가 전국의 치킨 등 닭요리 맞집 30곳을 소개하고 그 지역과 연계된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K-치킨벨트’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9일 기자, 인플루언서, 여행업계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추진될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 ‘K-미식 여정’을 발표했다.

아울러 ‘K-미식 여정’의 첫 단추로 지역별 치킨·닭요리 맛집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소개하는 ‘K-치킨벨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K-치킨벨트’는 한식진흥원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한식이 인기를 끌면서 음식을 즐기기 위해 국내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그러나 미식과 관광을 연계한 체험형 미식 관광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리 식문화를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미식 관광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서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외식업 경험이 풍부한 연예인 홍석천씨와 함께 ‘K-치킨벨트 플랫폼’이 지역 골목 상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얘기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아울러 참석자들과 함께 수원 왕갈비치킨, 속초 닭강정, 안동 찜닭 등 지역의 특색있는 닭요리와 부자10(막걸리), 감자술(약주), 진맥 40(증류주) 등 전통주를 맛보는 시식회도 가졌다.

‘K-치킨벨트 플랫폼’은 지역의 특색있는 치킨·닭요리 맛집과 함께 관광명소, 지역축제, 전통시장,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함께 소개하는 지도를 제공하고, 최적의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춘천 닭갈비 1박 2일 여행 코스로 은행나무 마을(고구마캐기 체험) → 신북 닭갈비거리 → 삼악호수스카이워크 → 숙박 → 양조장 전통주 만들기 체험 → 청평사 → 춘천 낭만시장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K-치킨벨트 플랫폼’은 30개의 치킨·닭요리 명소를 소개한다.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태백 물닭갈비, 해남 닭코스요리 등이다.

농식품부는 “한국식 치킨이 글로벌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식 1위인 만큼 ‘K-치킨벨트 플랫폼’은 국내 관광객과 더불어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지역으로 이끌고,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K-치킨벨트’를 시작으로 우리 음식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 ‘K-미식 여정’을 추진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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