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수협, ‘멍게 가공품 고도화’ 빅마마씨푸드와 맞손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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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수협은 지난달 29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빅마마씨푸드와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멍게수협 김태형 조합장(오른꼭)과 빅마마씨푸드 정원주 대표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멍게수협 제공 멍게수협은 지난달 29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빅마마씨푸드와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멍게수협 김태형 조합장(오른꼭)과 빅마마씨푸드 정원주 대표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멍게수협 제공

경남 남해안 멍게(우렁쉥이) 양식업계가 지역 수산식품기업과 손잡고 멍게 가공품 고도화에 나선다.

멍게 양식 어민단체인 멍게수협은 최근 빅마마씨푸드와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멍게수협 김태형 조합장과 빅마마씨푸드 정원주 대표이사 등이 배석했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식문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멍게수협은 그동안 멍게를 원료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였지만, 멍게 특유의 기호성 탓에 대중적인 선호를 끌어내진 못했다.

특히 올해는 작황이 좋아 위판량도 평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데 반해 불경기, 고물가 여파로 소비 시장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품질 수산물 개발을 통해 급성장 중인 빅마마씨푸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정원주 대표이사는 “통영이 가진 우수한 입지와 다양한 수산물 덕분에 수산식품 분야에서 월등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었다. 멍게도 그중 하나”라며 “신축 공장에서 멍게를 비롯한 다양한 통영 수산물로 여러 신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형 조합장은 “조합이 지원할 수 있는 원료와 제반 비용, 자료를 토대로 좋은 결실이 맺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결과물 판매 홍보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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