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논하다…인천국제해양포럼 15일 개막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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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해운·스마트항만 등 6개 세션
최재붕 교수·주시현 상무 강연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 해수부 제공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 해수부 제공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해양산업의 미래와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15~16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6)'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으로서,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모이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해양의 미래(The Future of Ocean in the Era of AI)’를 주제로 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해양관광 등 총 6개 세션(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포럼 연계 세미나, AI 경진대회, 피지컬 AI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운·물류(AI와 국제 네트워크) △해양관광(AI 시대 해양관광) △스마트 항만(실물 AI와 스마트항만의 미래) △해양환경과 에너지(해양에너지와 AI) 등 4개 세션이 열린다. 기조강연자로는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와 주시현 현대차·기아 상무가 나서 AI 전환에 따른 해양도시의 변화와 해양 모빌리티 적용 방안 등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둘째 날(16일)에는 △AI 기반의 해양도시-AI 시대의 미래 모빌리티와 지능형 해양도시 △인천의 AI 산업에 대한 특별세션에서 주제별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해양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항만에서 감시·정찰을 수행하는 보행 로봇, 화물을 직접 분류·적재하는 팔렛타이징(Palletizing) 로봇 등 산업용 로봇과 아이스크림 로봇, 바리스타 로봇, 캐리커처 로봇 등 일상생활에 활용될 다양한 로봇의 시연이 펼쳐진다. AI가 가져올 해양수산 분야 변화를 주제로 한 대학(원)생 AI 경진대회,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산업 관계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 시민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수도권 최대 해양 포럼으로 자리 잡은 만큼, 산·학·업계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해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해양을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는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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