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돔야구장 민자사업 확정…종합운동장 일대 스포츠 복합공간으로
기획예산처, 민투사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
잠실운동장 일대 전시컨벤션과 호텔 등 건설
청주 명암유원지내 관광문화시설 건설 의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돔야구장을 짓고 스포츠 전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 제공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돔야구장을 짓고 스포츠 전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는 7월 1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을 열고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서울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조 6955억원(2016년 불변 기준)을 들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 8000㎡ 부지에 돔야구장, 전시·컨벤션 시설과 숙박·상업·업무시설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비 전액을 민간이 부담하고 수익의 일부는 서울시 기금으로 조성된다. 건설기간은 5년 2개월이다.
이곳엔 돔야구장과 4성급과 5성급 호텔이 지어지고 컨벤션센터, 전시공간, 스포츠콤플렉스도 건설된다.
노후화된 시설을 스포츠·문화복합단지로 만들어 국가 전반의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주시 명암유원지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대상시설 적정성(안)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민간투자기본계획에 명시되지 않은 유원지 내 복합형 관광·문화시설이 민간투자 대상시설로 인정됐다. 청주시는 명암저수지 일원(6만 4000㎡)에 대관람차, 공연장, 전시관, 음악분수, 로봇체험관 등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오랫동안 침체됐던 명암유원지가 도심 속 수변 복합 휴양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예산처는 민간투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격성조사 등이 기한내 완료될 수 있도록 부처·전문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시설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자금조달 지원 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