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에 또 공습…미군 2명 사망·1명 실종에 보복"
15일(현지 시간) 미국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군 중부사령부는 18일(현지시간) 이란을 겨냥한 야간 공습을 또 단행했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미군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젯밤 요르단의 미군 장병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히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호르무즈해협의 상선 보호와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으로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17일 중부사령부와 동맹군이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방어하던 중 요르단에 있던 미군 2명이 전사했다”며 “미군 1명은 현재 작전 중 실종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망으로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숨진 미군은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430명을 넘어섰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엑스에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며 "그들의 희생은 우리의 결의를 더욱 굳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