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위해 국책연구기관 합동 지원"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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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다시 긴장…원유·나프타 8월까지 작년 수준 이상 확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국책연구기관이 합동으로 연구 지원에 나선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이 합동으로 전담 연구지원단을 구성해 정책 수립과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지원단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학계·산업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한다. 이들은 프로젝트별 기술지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경제·사회 각 분야와 연계한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구 부총리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하는 것과 관련해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정부는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중동 상황의 변화와 우리 경제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유와 나프타는 8월까지 전년 수준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고 나프타 파생상품 등 핵심 품목 재고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9월 이후 추가 확보 방안도 강구하는 등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내건 중기 목표인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소득 5만 불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할 것이며 모든 힘을 다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천 NCC(나프타분해설비) 2공장을 폐쇄하는 등 여수 산단 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승인하고 정부가 7000억 원 이상의 패키지 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방안이 보고됐다.

또 정부는 건설공사 대금 체불과 불법 하도급을 방지하도록 발주자가 하도급업체와 건설근로자에게 공사대금과 임금을 직접 지급하는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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