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화여대, 저탄소 해법 모색
‘미래 기후금융’ 콘퍼런스 개최
금융감독원이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저탄소 전환 시대 기후금융의 역할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금감원과 이화여대는 다음 달 2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이삼봉홀에서 ‘녹색 전환 시대의 미래 기후금융’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금융감독당국과 금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탄소 전환 시대 기후금융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효과적인 저탄소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주요 금융당국의 전환금융 관련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기후 시나리오 설정과 스트레스테스트 계획도 발표할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월 기상청,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해 하반기 중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콘퍼런스 종료 후에는 청년 미래금융·녹색금융 진출을 지원하는 ‘AI 챌린지’ 대회와 채용설명회도 이어진다.
AI 챌린지 대회는 청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우수팀에는 장학금과 금융사 입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채용설명회에는 15개 내외 대형 금융회사가 참여해 인재상을 설명하고 입사 관련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