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부담 던다…정부비축 수산물 '역대 최대' 2만t 방출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6개 품목
9월 27일까지 공급…최대 40% 저렴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24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6개 품목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고등어.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추석(9월 25일)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수산물 가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2만t(톤)을 시장에 대거 푼다.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24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6개 품목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출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해수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가격을 안정화하고,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을 비롯해 오징어 1700t, 고등어 1500t, 갈치 800t, 조기 200t, 마른멸치 100t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 시장 등에 공급한다. 여기에는 고등어 필렛(생선살)과 동태포, 통코다리 등 손질 부담을 줄인 제품도 함께 공급함으로써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이들 정부 방출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 수산물을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