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중국·싱가포르 대학과 ‘AI 서머스쿨’ 성료 및 3개국 협력 확대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8.10.~23. 컴퓨터 비전·생성형 AI 등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정식 협약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소프트웨어혁신센터(센터장 이석환)가 중국 선전대학교(SZU), 싱가포르 공과대학교(SIT)와 함께 글로벌 AI 협력 체계를 굳건히 다지고 ‘2026 글로벌 AI 서머스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동아대는 부산 지역 대학 및 정부의 ‘SW중심대학 사업’ 참여 대학 가운데 최초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3개국이 참여하는 단기형 글로벌 AI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3개 대학 간 정식 업무협약(MoC)도 체결돼 실질적인 교류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은 항만·물류 중심 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닌 부산시와 중국 선전시, 싱가포르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학 간 국제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아대 등 3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SW 분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연구 확대 △학생 교류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올해 ‘2026 글로벌 AI 서머스쿨’은 지난 10~23일까지 14일간 밀도 있게 진행됐다. ‘2026 글로벌 AI 서머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하나다.

기존 한·중 협력 틀에서 나아가 올해는 싱가포르 공과대학교(SIT)가 새롭게 합류, 한·중·싱가포르 3개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 체계로 확대돼 참가자들의 글로벌 협업 경험과 연구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개국 학생들은 다국적 혼합팀을 구성해 컴퓨터 비전,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어 프로그램 마지막 날 열린 결과 발표회를 통해 치열하게 고민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석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은 “3개국 학생들이 다국적 팀을 이뤄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훌륭한 글로벌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SW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